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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5년 써온 의료기술이 갑자기 불법으로"…심평원 단순 실수?

2020-11-12 11 Dailymotion

【 앵커멘트 】
2년 전만 해도 자가혈, 그러니까 본인의 혈액을 이용한 치아 임플란트 시술은 회복력이 좋다는 이유로 꽤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 기술이 불법으로 간주됐고, 지금 이 시술을 하는 수천 명의 치과의사들은 모두 범법자가 되고 있는데요.
불법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고서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대엽 기자가 단독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치과의사가 환자의 혈소판으로 임플란트 이식 재료를 만듭니다.

이 재료는 세포 재생을 촉진시켜 빠른 회복을 도와주는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명 자가혈 임플란트 기술인데, 치과의사 심 모 씨는 이 기술을 15년 동안 써오다가 갑자기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2년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해당 기술의 안전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불법 시술로 규정해, 고발까지 당한 겁니다.

그런데 당시 심평원 내부 회의 결과는 완전히 달랐던 것으로 확...